AK레저가 운영하는 경기도 이천 테르메덴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애경그룹은 계열사 AK레저가 운영하는 경기도 이천 테르메덴이 새단장을 마치고 개장했다고 16일 밝혔다.

테르메덴은 2006년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에 개장한 온천 시설로, 지난 2013년 AK레저에 인수됐다. 지난 12년간 누적 방문객수는 450만명에 이른다.

AK레저는 새단장을 통해 실외 시설 규모를 기존 3966㎡에서 1만2231㎡로 약 3배 가량 확대했다. 인피니티풀·아쿠아바·풀파티 시설 등 2030세대가 선호하는 최신식 시설로 구성돼 있다. 파이어배스·키즈 웨이브볼풀·스플래쉬풀 등 800여평 규모의 키즈 워터플레이존을 구성해 가족 단위 고객도 공략한다.

숲속 카라반 캠핑단지도 2배 늘어난 30개동 규모로 확장했다. 카라반 내부 침구와 어메니티는 호텔 수준으로 구비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실내에는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찜질 시설을 추가했다. 온천욕을 즐긴 후 찜질로 재충전할 수 있도록 편백나무방·황토방·소금방·맥반석방 등을 마련했다. 릴렉스룸·안마의자룸·키즈라이브러리 등 다양한 시설도 추가해 고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dod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