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오는 10월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의 공연을 끝으로 월드 스타디움 투어를 마무리 한다. [연합] |
[헤럴드경제=이운자 기자] 세계적 그룹으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이 오는 10월 서울 잠실 공연을 끝으로 스타디움 월드투어를 마무리한다.
15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 26~27일, 29일 3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SPEAK YOURSELF)’투어 파이널 공연을 펼친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시작한 ‘러브 유어셀프’투어와 그 연장선으로 올해 5월 시작한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로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일본, 대만, 싱가포르,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 세계 62회 공연을 기록하며 월드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한국 가수 최초, 최고 등 K팝의 새 역사를 잇달아 써내려 가며 연일 언론 지면을 장식했다.
지난해 10월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스타디움 단독 콘서트를 펼쳤고,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는 전회가 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이다.
또 한국 가수 최초로 오른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는 비(非)영어권 가수로는 이례적으로 2회 전 공연을 매진시키면서 세계적인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 추가 개최가 확정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해외 가수 최초로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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