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주민이 재능을 기부하는 ‘영등포 볼런티어 오케스트라’가 오는 13일 창단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오케스트라는 구가 자원봉사센터 운영 10년을 맞아 음악, 무용, 미술, 영화, 연극 등의 분야에서 구성하는 ‘100인 예술인회’의 첫 주자다. 주민과 지역 소재 직장인 21명이 호흡을 맞춘다.

디즈이즈컴퍼니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정용한 지휘자가 오케스트라를 이끈다.

창단식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다. 연주곡은 로시니 윌리엄 텔 서곡, 하이든 런던 심포니 1악장, 차이콥스키 멜로디, 라라랜드 등 총 5곡이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