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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에 원전현장인력양성원 9일 개원…미취업자 직업 기능교육
원전현장인력양성원 개원식 모습.[한수원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에 원전현장인력양성원이 9일 문을 열었다.

이날 열린 개원식에는 신희동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관, 정재훈 한수원 사장, 주낙영 경주시장,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한전KPS 등 협력회사 대표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양성원은 원자력발전 정책 환경변화와 원전해체 산업 수요 증가에 대비해 한수원 224억원, 경북도·경주시 136억원, 정부 88억원 등 모두 448억원이 투입돼 감포 일원에 들어섰다.

부지 3만977㎡에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행정동, 실습동, 기숙동 체력단련실, 독서실 등이 있다.

이 곳에서는 원자력산업 등에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자를 위한 직업 기능교육과 한수원 및 협력사 재직자를 위한 실습중심의 원자력 정비역량 강화 교육 등이 진행된다.

따라서 특수·파이프 용접, 전기제어, 비파괴 검사 등 4개 과정에 15명씩 모두 60명을 선발, 지난달부터 교육에 들어갔다.

재직자는 2020년 교육시작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양성원의 교육 사업이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수준 높은 기능인력을 공급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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