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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습 음주운전자 구속…차량까지 몰수 조치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광주 경찰이 수차례 음주운전을 일삼은 운전자를 구속하고 차량까지 몰수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9일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또 다시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윤모(53)씨를 구속하고, 윤씨의 차량을 압수했다.

윤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12시 30분께 북구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주차 차량 2대를 들이받고 경찰에 붙잡혔다.

윤씨는 2001년부터 음주·무면허 운전으로 총 9번 단속당해 1번의 집행유예, 2번의 징역형 처벌을 받은 전과가 있다.

경찰은 윤씨가 이번에도 또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점으로 미뤄 재범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그의 차량까지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차량을 몰수했다”며 “앞으로도 상습 음주 운전자 차량은 적극적으로 몰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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