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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집을 나간 70대가 실종 7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충북 괴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9분쯤 괴산군 연풍면 적석리 한 야산 골짜기에서 A씨(71)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팀이 발견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발견 당시 A씨는 나무에 목을 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집을 나간 당일(2일) 숨진 것으로 추측하고 현재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A씨는 지난 2일 오전 6시쯤 집을 나간 후 돌아오지 않았다며 동생 B씨(67)가 5일 오전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 소방, 군부대, 마을주민 등 80여명과 지방청 드론팀 등이 동원돼 수색을 했다.
A씨는 3년 전 부인과 사별한 후 동생과 함께 생활하던 중 투자문제로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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