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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티투어버스에 좀비가 나타났다고?
여름 탑승객 대상 다양한 이벤트 마련
호러나이트투어, 사진 공모전 등 개최
호러 나이트 투어 버스 이미지.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티투어버스 운영업체인 서울시티투어버스, 노랑풍선시티버스와 함께 서울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여름맞이 이벤트를 벌인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서울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서울관광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인증샷을 올리면 심사를 통해 상금 및 부상을 받을 수 있는 ‘제2회 서울시티투어버스 사진 공모전’이 이달부터 8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광화문과 강남역,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출발하는 서울시티투어버스를 탑승한 국내·외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본인이 승차한 시티투어버스 운영업체의 홈페이지 및 이메일을 통해 사진을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8월31일까지 이며 최종 입상작은 9월20일에 발표된다. 업체별로 대상 1명을 포함해 우수상 3명, 장려상 10명 등 총 115명의 수상자에게 최고 50만원 상당의 상금 및 부상이 수여된다.

서울 시티투어버스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서울 여행에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올해는 공모전에 출품된 우수작을 대상으로 특별한 사진 전시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공모전과 더불어 호러나이트투어와 거리공연 등 서울시티투어버스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여름나기 이벤트도 마련됐다.

지난해 여름 첫 선을 보인 이후 많은 탑승객들의 호응을 얻은 ‘호러나이트투어’ 버스가 올해도 찾아온다. 호러나이트투어 버스는 오는 26일부터 9월22일까지 광화문 앞 시티투어버스 매표소에서 탑승해 이용할 수 있다.

또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의 승차객이라면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출발하는 시티투어버스에서 색다른 거리공연을 즐길 수 있다. 지난 5월 새 단장을 마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시티투어버스 매표소 앞에서는 7월23일부터 8월18일까지 매일 오후 6시~8시, 다채로운 거리 공연이 펼쳐져 야간 시티투어버스를 기다리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은영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오픈탑 버스, 트롤리 버스 등 다양한 형태의 서울시티투어버스 차창 너머로 평소 경험하지 못한 서울 도심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더위도 날리는 즐거운 여름나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서울시티투어버스는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통해 서울을 대표하는 명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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