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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분에 핫도그 71개 ‘꿀꺽’...미국 독립기념일 ‘핫도그 먹기대회’ 우승자의 클래스
- 남녀 모두 디팬딩 챔피언 우승
- 이색적 미국 전통 먹기대회 눈길
4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독립기념일 핫도그 먹기 대회' 모습. [EPA]

[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해마다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에는 미국 대표적 음식인 ‘핫도그 먹기 대회’가 열린다.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 코니아일랜드에서 열린 올해 대회에서 10분에 71개를 먹은 조이 체스트넛(35)이 17명 도전자들을 가뿐하게 제치며 우승했다. 그는 작년도 우승자이기도 하며, 지난 2007년 이후 단 한 번을 제외하고 해마다 우승을 놓치지 않는 ‘핫도그 먹신’이다. 이날 12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그는 지난해 자신이 세웠던 세계기록인 74개를 경신하지는 못했다.

체스넛이 10분 만에 먹은 핫도그의 열량은 약 2만590cal로, 일일 성인 평균 권장섭취량의 10배가 넘는다.

외신에 따르면 체스넛은 경기 후 “아직 배가 부르지 않다. 더 많이 먹을 수 있다”면서 내년엔 75개에 도전하겠다는 밝힌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여자 부문 우승자는 디펜딩챔피언 미키 서도로, 31개를 먹어 6년 연속 우승했다. 작년 기록 37개에는 6개가 모자랐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1만달러(약 1170만원)이다.

jo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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