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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훈 “北 최고인민회의 부의장에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재개 제안”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연합]

[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이 북측에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재개 등을 제안했다. 설 최고위원은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만난 북한 최고인민회의 박금희 부의장에게 이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설 최고위원은 4일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이같이 발언했다. 그는 “지난달 29일부터 나흘 간 '제2차 의회주의 발전 국제포럼' 참석을 위해 러시아 모스크바를 다녀왔다”며 “이 포럼에 참석한 북한 최고인민회의 박금희 부의장을 만났으며, 남북 국회 회담과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재개를 제안했다”고 했다.

아울러 “145여개 국가 국회의원들과 전문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대한민국 의회를 대표하여,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통한 세계평화 구현과 남북교류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남북국회가 함께 협력하는 기회의 장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설 최고위원은 또 보도자료를 통해서도 이같은 사실을 전하며 “북측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지난달 2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관광 그 자체는 제재 대상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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