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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부고속도로 점거한 수납 노조원 22명 현행범 체포
[연합]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한국도로공사에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5일째 농성을 벌이고 있는 고속도로 통행료 수납원 노조원들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서울톨게이트 진입로 일부를 점거했다 20여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한국도로공사에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서울요금소(서울 톨게이트)에서 5일째 농성 중인 요금수납원 노조원들이 경부고속도로 일부 차로를 점거하며 극심한 교통체증이 이어지고 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서울 T/G에서 노조원 120여 명이 연좌 농성을 시작했다.

이 때문에 부산 방향 총 12개의 TG 진입로 중 6개 진입로의 통행이 한때 불가능했다.

나머지 7개 진입로는 소통에 지장이 없지만 통행량이 많은 출근길에 차로가 막히면서 부산 방향 서울 요금소 바로 뒤쪽으로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고속도로를 점거한 노조원 2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경기도 분당경찰서로 연행 조사 중이다.

노조 측은 오늘 아침 정상적으로 출근 집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측 직원들의 자극 때문에 점거가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고속도로 통행은 이날 오전 9시20분께부터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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