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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나항공 ‘아름다운 버디’ 행사…버디 1회에 1만원 기부금 적립
- 버디 횟수만큼 기부금 매칭 ‘아름다운 버디’ 행사
- 한ㆍ중 선수들과 함께하는 퍼팅 체험 골프교실도
3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포인트 호텔&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오픈'의 사회공헌활동인 ‘아름다운버디 기부금’ 행사에서 아시아나항공 조영석 상무가 학교 관계자와 행사에 참가한 한·중 주요 선수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승연, 조아연, 양 휘잉(탑산소학교 교무주임), 조영석 상무, 리우 얀, 지 위판. [아시아나항공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5일 중국 ‘웨이하이 포인트 호텔&골프 리조트’에서 열리는 ‘제2회 아시아나항공 오픈’을 기념해 웨이하이 탑산소학교(塔山小学校)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 ‘아름다운 버디’ 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전날 열린 ‘아름다운 버디’는 기부 행사와 골프 교실로 이뤄졌다.

우선 대회 기간 선수들이 기록한 버디 횟수에 따라 기부금을 매칭한다.

버디 1회당 1만원의 기부금은 탑산소학교에 교육기자재용 장학금으로 기부된다. 지난해 대회에선 참가선수 80여명이 617회의 버디를 기록해 약 617만원을 반월만소학교(半月湾小学校)에 기부했다.

탑산소학교 학생들 10여명은 KLPGA 조아연 프로, 이승연 프로, CLPGA 지위판(Ji Yifan) 프로, 리우 얀(LIU Yan) 프로와 함께하는 퍼팅 체험 및 대회 코스 견학 등 골프 교실에 참여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오픈을 보다 뜻깊은 행사로 만들고자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했다”며 “웨이하이 지역의 학생들에게 골프 선수의 꿈을 키워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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