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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어린이집 맞춤 급식조리사 양성 프로그램 운영
8월26일부터 45일간 강북여성인력개발센터서
어린이집 급식조리사 양성 프로그램 포스터.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지역 내 구직자를 위한 어린이집 급식조리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국비지원 제안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구의 일자리창출 사업 가운데 하나다.

지난 1월 고용노동청 공모 선정으로 시작돼 상반기 과정을 마쳤으며 10월 말까지 하반기 교육이 있을 예정이다. 그간 법인보험대리점 관리사를 비롯해 요양기관 상담실무자, 스마트 드론 전문가 등의 인력이 이런 과정을 통해 배출됐다.

교육은 8월26일부터 10월31일까지 강북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열린다. 매주 월~금 오전 9시30분부터 4시간씩 진행된다.

한식조리기능사 취득을 위한 필기·실기를 포함한 어린이집 맞춤 실무요리가 주된 강의 내용이다. 강좌 초반에는 자기소개 컨설팅, 근무환경 설명 등을 다루는 취업 대비 강의와 직무소양 교육도 시행된다.

강북구민으로 어린이집 조리사 취업을 희망하거나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연매출 1억5000만원 이하의 영세자영업자면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정원은 20명이며 다음달 19일까지 모집한다. 이력서, 반명함 사진, 주민등록 등본, 훈련·구직 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갖춰 강북여성인력개발센터에 방문접수 가능하다. 교육 대상은 서류·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구의 일자리창출 사업은 지역 실정과 산업 특성이 반영돼 실질적인 고용 촉진을 유도할 수 있다"며 "직업능력을 효과적으로 개발하고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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