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울산시, '유틸리티성 자원공유 지원사업' 전국 최초 추진
중소 정밀화학기업 경쟁력 강화 위해 업무협약

▶ 울산시청 전경[울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가 지역 중소 정밀화학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유틸리티성 자원공유 지원센터'를 구축한다.

울산시는 3일 울주군 학남정밀화학산업단지 내 울산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대,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산업단지 기업체 대표 등과 '2019년 유틸리티성 자원공유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국비 49억 원을 지원받아 시행하는 이 사업은 투자 효율이 낮아 중소 화학기업들이 개별 구축하기 어려운 생산 자원을 산업단지 차원에서 공동 구축해 공유하고 활용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자원공유서비스 공동발굴 ▷자원공유 지원센터 자립화 ▷공동협력 사업발굴 ▷협력 네트워크 구축·운영 등 울산지역 중소화학기업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유틸리티성 자원공유 지원센터는 울주군 학남정밀화학산업단지내 울산종합비즈니스센터 4층에 구축 예정이다. 이곳에는 운영실, 교육실, 회의실, 장비실 등이 들어서며 안전관리 공유서비스 4가지와 설비관리 공유서비스 5가지를 중소 화학기업들에게 지원하게 된다.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울산 유틸리티성 자원공유 지원 사업 추진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중소 화학기업의 비용절감, 안전향상 등을 통해 기업들에게도 실직적인 이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