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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드코리아 저체온 치료제, 7월1일부터 급여 적용

바드코리아의 아틱선 장비 및 ArcticGel Pad 부착 모습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글로벌 의료기기사 바드의 한국법인 바드코리아는 환자 체온을 낮춰 심정지 환자의 뇌세포 손상등 2차 손상을 최소화하는 저체온치료(치료목적 체온조절요법)기기 '아틱선'이 1일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흔히 저체온치료로 알려진 '치료목적 체온조절요법(TTM)은 환자의 체온을 일시적으로 낮춤으로써 신경 및 뇌 손상을 최소화하여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신경학적 예후를 향상시키는 치료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신생아 허혈성저산소뇌병증 치료에 효과적이며, 나아가 신경과 및 신경외과에서 뇌압 조절 및 부종 조절의 목적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이번 급여적용으로 인하여 외상성 뇌손상환자들에게도 증상 조절 치료로 사용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바드코리아측은 기대했다.

바드코리아 사업부 총괄 김여진 상무는 "저체온치료(치료목적 체온조절요법)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심정지가 나타난 환자에게 필수적으로 시행되어야 하는 치료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높아 사용이 제한적이었다"며, "이번 급여 확대로 심정지 환자는 물론 신경계 중환자들까지 사용 접근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여 신생아부터 성인 환자에 이르기까지 더 많은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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