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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와 함께하는 글로벌푸드 리포트] 경작지 부족한 홍콩 ‘수직농장’ 대안으로 부상

  • 기사입력 2019-07-0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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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은 경작지가 협소하고 생산량이 거의 없어 자국 농식품 수요의 약 9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2017년 기준 홍콩의 경작지는 714헥타르(㏊)로 홍콩 전체 면적의 0.26%에 불과하다. 농업과 어업 등 1차 산업의 생산액은 5억2000만 홍콩달러(약 770억원)로, 이는 홍콩 국내 총생산 2조6500억 홍콩달러(약 393조원)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다.

이 때문에 홍콩 농업에서는 수직농장(버티컬팜) 등 실내농장(인도어 팜)이 주목받고 있다. 홍콩의 대표 실내농장으로는 팜66(Farm66)이 있다. 2013년 설립된 팜66은 홍콩 타이포 지역의 공장 건물을 개조한 수직농장에서 매달 4톤(t)의 샐러드용 상추, 루꼴라 및 양배추 등을 생산한다.

팜66의 작물은 생장속도가 빠르며, 살충제등이 필요 없으므로 수확 후 바로 섭취가 가능하다. 모든 공간을 활용할 경우 한 달에 약 16t 정도의 작물 생산이 가능하다.

사업의 수익성을 고려해 청경채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작물 대신 고가의 샐러드 채소류를 재배하고 있다. 이 회사의 작물은 마트에서 30g 당 25홍콩달러에 판매된다.

고든 탐 팜66 대표는 “홍콩은 서비스 중심 도시이지만 여전히 건강한 먹거리를 필요로 한다”면서 “건강한 농산물에 대한 수요와 식품 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수직농장이 홍콩에서 실행 가능한 사업이 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실내농장 기업으로는 파머시 에이치케이(Farmacy HK)가 있다. 지난해 4월 설립된 이 기업은 흙 대신 무기양분 용액을 활용한 수경재배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식용 꽃 및 허브 등 100여종의 유기농 식품을 생산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관계자는 “재배 과정에서 안전하게 유지·관리된 스마트팜의 작물은 신선하기 때문에 믿을 만한 먹거리로 꾸준히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상식 기자/mss@heraldcorp.com

[도움말=정지은 aT 홍콩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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