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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지지도 47.6%로 긍ㆍ부정 동률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올라가는 중도층, 떨어지는 TK
-민주당 41.5% 대 한국당 30.6%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ㆍ부정평가가 47.6%로 동률을 이뤘다. 중도층에서는 지지율이 상승한 반면, TK(대구ㆍ경북)에서는 떨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중도층에서 상승을 견인했다.

리얼미터가 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 대비 0.9%포인트 오른 47.6%였다. 부정평가도 같은 수치였다. 부정평가는 지난주와 비교해 0.7%포인트가 내려갔다. 찬반 여론이 40% 박스권에서 팽팽하게 맞붙은 셈이다.

문 대통령 부정평가가 큰 폭으로 증가한 지역은 TK다. TK(대구ㆍ경북)는 6.9%포인트가 떨어진 29.1%를 기록했다. 반면 대전ㆍ세종ㆍ충청은 4.1%포인트가 오른 43.6%를 보였다. 수도권인 경기ㆍ인천도 3.2%포인트가 오른 52.9%였다. 중도층은 4.9%포인트가 상승해 46.7%가 됐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41.5%였다. 전주 대비 3.5%포인트가 올랐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0.6%포인트가 오른 30.6%였다. 이어 정의당 7.6%, 바른미래당 4.4%, 민주평화당 1.7% 순이었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민주당의 상승세를 주도한 곳은 중도층이다. 민주당과 한국당 진영세력이 지지율 집결을 이어가는 가운데 민주당에 중도층 민심이 쏠리면서 상승속도에 차이가 났다는 것이다. 중도층에서 민주당은 41.3%의 지지를, 한국당은 26.2%의 지지를 받았다. 각각 6.2%포인트 상승하고, 1.4%포인트 떨어졌다.

인용된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24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504명에게 물은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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