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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전미선,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

[헤럴드경제=좌영길 기자] 영화배우 전미선(50) 씨가 29일 숨진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는 29일 전 씨가 이날 오전 전북 전주의 한 호텔에서 숨진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경찰은 전 씨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 씨의 매니저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전 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전 씨는 최근까지 영화 ‘나랏말싸미’ 제작발표회 행사에 참여하는 등 별다른 이상 없이 활동을 해 왔다.
배우 전미선 씨가 25일 영화 ‘나랏말싸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기념촬영하는 모습 [연합]

전 씨는 1989년 KBS 드라마 ‘토지’에서 방송을 시작했다. 영화배우로도 활동하며 ‘그래 가끔은 하늘을 보자’(1990),‘젊은 남자’(1994), ‘8월의 크리스마스’(1997), ‘번지점프를 하다’(2000)’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살인의 추억’(2003)과 ‘마더’(2009)에도 출연했다.

TV드라마 주요 출연작으로는 TV드라마 ‘MBC 인어아가씨’(2002), ‘SBS 야인시대’(2002), ‘KBS 황진이’(2007), ‘KBS2 제빵왕 김탁구’(2010), ‘MBC 해를 품은 달’(2012)등이 있으며 최근까지도 ‘KBS2 구르미 그린 달빛’(2016), ‘MBC 파수꾼’(2017), ‘KBS1 안단테’(2017), ‘MBC 위대한 유혹자’(2018) 등에 출연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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