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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美 대두 54만t 주문…정상회담 앞두고 화해 사인
[연합]

[헤럴드경제] 협상 결렬로 무역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미중 간에 화해 제스처가 나왔다. 중국이 미국으로부터 대두를 대량으로 수입하기로 결정한 사실이 정상회담 직전에 공개됐다.

29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USDA)는 중국이 미국산 대두 54만4000톤을 주문했음을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앞서 미ㆍ중 무역협상이 결렬되기 이전인 지난 4월 1일 중국이 미국 오일 시드 82만8000톤을 사들인 후 최근 3개월 사이에 알려진 가장 대규모 수입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의 정상회담을 몇 시간 앞두고 이런 소식이 발표된 것을 두고 중국이 무역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 미국에 먼저 화해 제스처를 보낸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 오사카를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29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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