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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혜교 드라마만 하면”…강용석, 男 배우들 실명 언급
[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강용석 변호사가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에서 배우 송혜교의 사생활을 지적했다. 확인되지 않은 스캔들 역시 포함돼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강 변호사가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구독자만 28만(29일 기준)에 달한다.

강용석은 송중기와 송혜교의 파경 소식이 전해진 27일 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혜교와 송중기의 이혼을 언급했다. 그는 “송혜교가 만났던 남자들은 다들 아는 얘기”라고 말하며 배우들의 실명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송혜교와 작품을 했던 남자 배우들을 합성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배우 이창훈, 비, 현빈, 이병현, 송중기 등의 얼굴이 담겨 있었다. 이들 배우 가운데 실제 몇몇은 송혜교와 공개 열애를 했었다.

옆에서 함께 방송을 진행하는 김세의 전 MBC 기자는 “드라마 하는 남자들하고 다 사귄다”고 맞장구를 쳤다.

이에 베태랑 연예기자인 김용호는 “여기 강동원이 빠졌다. 홍콩 호텔 수영장에서 내가 목격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강용석은 “또 여기에 김민종과 조인성이 빠졌다”고 덧붙여 파장이 일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은 이미 이혼에 합의했으며 세부 사항만 정리하면 되는 단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송혜교 측 관계자는 27일 통화에서 “양측이 (이혼에) 협의한 후에 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전날 신청서를 접수한 후 소속사와 법무대리인을 통해 남은 세부 사항을 정리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 제기된 재산 분할 문제 등도 이미 협의가 끝난 사안이라 이혼절차가 늘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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