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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사우디 외교 결례에…민경욱 "이제 놀랍지도 않아"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 [연합]

[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이 연일 문재인 정부를 향해 쓴소리를 내뱉고 있다. 민 대변인은 28일 오전에만 페이스북 게시물 3개를 올렸다.

민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믿는다' 북, '참견말고(오지랖 떨지말고) 집안이나 챙겨라' 이것도 솔직히 이젠 놀랍지 않다. 화 내기도 지쳤다. 북한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라고 적었다.

그 전에는 "청와대, 또 외교 결례. 사우디 장관 소개하며 엉뚱한 아람코 사장 사진 올려...솔직히 이제 놀랍지도 않다"라는 내용도 게시했다.

이는 지난 26일 청와대가 공식 페이스북 사진 설명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회장을 사우디 장관으로 잘못 기재한 일을 비판하는 것이다. 사진은 다음날 수정됐다.

이보다 앞서 민 대변인은 "민노총 위원장 구속 6일 만에 보증금 1억 내고 석방... 이러니 민노총이 공권력 위에 존재한다는 거고, 민노총 파업하는 날 경찰들이 휴가들을 내는 거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민노총과 김정은은 신성불가침의 초법적 존재다"라는 글도 올렸다.

민 대변인은 1991년 KBS 공채 18기 기자 출신으로 2011년부터 2년간 KBS의 간판 뉴스 프로그램 '뉴스 9'를 진행했다. 2014년 KBS를 퇴사한 뒤 청와대 대변인을 역임했으며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인천 연수구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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