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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警, 성매매 男 추정 리스트 200건 확보…리스트 남성들 소환할듯
-남성 200명 이름, 성매매 알선 시간 등 적혀

경찰 자료사진.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경찰이 성매매 고객 명단 장부를 확보해 수사에 나섰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연애 정보회사 대표 A씨로부터 성매매 알선에 이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장부를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3월 A 씨를 불법 촬영 혐의로 입건해 휴대전화를 분석하던 중, 이같은 장부를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부에는 남성 약 200명의 이름이 포함됐다. 이름 옆에 성매매 알선으로 추정되는 날짜와 금액 등이 적혔다.

경찰은 A씨가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해준 것으로 보고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추가 입건했으며, 장부에 오른 남성들을 소환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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