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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구 서거 70주년 백범의 소리를 듣는다
- 서울시-한국도서관協, 26일 효창공원 묘소에서 낭독회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한국도서관협회와 26일 오후2시 용산구 효창공원 백범 김구 선생 묘소에서 ‘백범일지 추모 낭독회’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이날 “시민들과 함께 백범 김구 선생의 독립 정신을 되새기고, 임시정부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함께 이해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추모 낭독회에는 백범 김구의 증손자 김용만씨와 이용우 도서관협회 사무총장, 서해성 3ㆍ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감독이 참여할 예정이다. 낭독에 이어 김구 선생의 인생 이야기, 그의 자서전 백범일지의 의의 등에 토론한다. 또한 협회가 추천하는 ‘독립운동가가 직접 저술한 도서 30권’을 소개할 예정이다.

백범 일지는 상ㆍ하 두 편의 일기와 ‘나의 소원’이란 부분으로 나뉜다. 상편은 1929년에 김구 선생이 중국 상하이 대한민국임시정부에 있을 때 두 아들인 인ㆍ신에게 보낸 편지 평식으로 구성돼 있다. 하편은 해외에서 피신과 유랑 시절을 보내며 해방을 맞을 때까지 펼쳐진 독립운동을 기록하고 잇다.
협회는 독립운동가 직접 저술 도서 30권과 독립운동가 평전 31권, 독립운동 관련 참고 도서 37권, 여성독립운동가 관련 도서 22권 등 도서 목록을 전국도서관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독립운동가 도서 낭독회를 전국 도서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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