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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분기 실적 ‘나홀로 소외’...키움證 ‘인뱅’ 재도전 주목
증권사들이 2분기 증시 부진에도 채권운용 이익 등의 증가로 선방하고 있지만 키움증권은 소외된 모습이다. 채권운용 규모나 ELS(주가연계증권) 판매 규모가 작아 2분기 증권사들의 실적 랠리에서 상대적 공백이 불가피하다는 평가다.

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2분기 순이익은 673억원으로 예상된다. 1분기 1587억원보다 57.6% 감소한 수준이다.

올해 증권사들 실적은 채권 운용규모와 ELS 조기상환 규모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시중금리 하락으로 채권운용 이익이 늘어나면서 거래부진에 따른 실적 부진을 만회하고 있는 상황이다.

키움증권의 하반기 주요 관심사는 인터넷은행 재도전 여부다. 지난 5월 금융당국으로부터 라이선스 취득에 실패했지만 재도전이 예상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인터넷은행이 키움증권의 입지를 강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보고 있다.

김현일 기자/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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