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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지자체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 성과 발표
- 세종대서 성과보고회 개최…4억여원씩 1년 더 지원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교육부가 25일 서울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 1차 년도 성과보고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 등과 함께 초등학생 돌봄을 확대하기 위해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선도사업 성과보고회는 중앙부처와 광역ㆍ기초 지자체, 시ㆍ도교육(지원)청 등 국가 또는 지역 단위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을 추진하는 여러 주체들이 참여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진행된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선도사업에는 서울 구로구와 노원구, 성동구, 성북구, 대전 서구, 경기 시흥시와 오산시, 충남 홍성군, 전남 광양시 등 9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이들 지자체는 지자체 돌봄 전담조직 설치, 돌봄기관간 소통ㆍ협력을 위한 지역돌봄협의체 구성ㆍ운영, 온종일 돌봄 조례 제정 등 지역의 돌봄 기반을 구축하는데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 지자체는 2018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만 2년간 지원받는다. 사업비는 1년에 총 40억원씩이고, 지자체 한 곳당 한해 4억∼4억5000천만원씩 지원받는다.

교육부는 이들 지자체가 지난 1년간 돌봄 전담조직과 지역 협의체를 설치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돌봄 기반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기초지자체를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기관 등이 협력하는 지역 특성 맞춤형 생태계가 구축돼야 한다”면서 “지역별 돌봄 여건 마련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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