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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ㆍKㆍKㆍKㆍKㆍKㆍKㆍKㆍKㆍKㆍKㆍKㆍKㆍKㆍKㆍK…‘삼진 괴물’ 뷸러
역투하고 있는 워커 뷸러. [AP]


[헤럴드경제=심동열 기자] KㆍKㆍKㆍKㆍKㆍKㆍKㆍKㆍKㆍKㆍKㆍKㆍKㆍKㆍKㆍK.

삼진 16개를 잡는 괴력을 발휘한 워커 뷸러. 승리와는 인연이 없을 뻔 했지만. 끝내기 홈런이 터지면서 뷸러의 완투승에 마침표가 찍혔다.

9이닝을 홀로 책임졌다.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선 다저스의 차세대 에이스 워커 뷸러(25·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상대 첫타자 블랙몬을 삼진으로 잡으며 1회초를 3자범퇴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2회부터는 본격 삼진쇼가 시작됐다. 원아웃 뒤 5번타자 맥마혼과 6번타자 데스몬드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엔 상대 7번 로저스, 8번 월터스, 9번 마르케스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5타석 연속 삼진을 기록했다. 4회에 잠시 쉰 뷸러 삼진쇼는 5회 다시 시작됐다. 5번 맥마혼과 7번 로저스가 헛스윙으로 타석을 물러났다. 6회엔 8번 웰터스와 9번 마르케스, 7회엔 3번 아레나도와 5번 맥마혼, 8회엔 7번 로저스가 삼진을 당했다. 뷸러는 9회 9번 타피아, 2번 달, 3번 아레나도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으며 그의 투구를 마무리했다.

이날 콜로라도 5번 맥마혼과 7번 로저스는 세 타석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뷸러는 피안타 3개 중에 2개를 홈런을 내주며 2실점, 9회초가 끝날때까지 승리를 결정짓지는 못했다. 스코어는 2-2. 다저스의 9회말 2사후. 맥시 먼시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맷 비티의 끝내기 중월 투런포가 터졌다. 이 끝내기 홈런으로 뷸러는 16k 무사사구 완투승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뷸러의 호투와 비티의 끝내기포를 앞세운 LA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콜로라도에 4-2로 승리했다.

simdy121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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