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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사고 ‘상산고’는 탈락했지만 ‘광양제철고’는 존치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전북 상산고교가 5년 주기로 평가되는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 재지정 심사에서 탈락한 가운데 전남 유일 자사고인 포스코재단 광양제철고는 기준 점수를 채워 자사고 존치가 확정됐다.

21일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에 따르면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는 회의를 열어 광양제철고에 대한 자사고 재지정(5년 기간연장)을 의결했다.

이번 평가는 학교운영, 교육과정 운영, 교원의 전문성 신장 등 6개 영역, 12개 항목, 31개의 평가지표로 이뤄졌으며, 지난 4월 서면평가에 이어 5월에는 운영성과 평가단이 학교를 방문해 현장평가를 마쳤다.

2010년 자사고로 지정된 광양제철고는 2014년 평가에서 재지정 된 이후 5년 주기인 이번 평가에서도 재지정 평가를 받았다.

이에 앞서 광주시교육청은 2014년 보문고와 숭덕고, 송원고에 대한 자사고 지정을 취소해 광주는 자사고가 한 곳도 없고 광주과학고(특목고)만 남았고, 전남에는 포스코 광양제철고만 자사고로 운영되고 있다.

광양제철고는 정원 280명으로 포스코임직원 자녀 중에서 140명(50%)을 선발하고, 100명(전국단위 80명, 전남 20명)은 일반 학생으로, 나머지 28명은 사회통합전형, 12명은 체육(축구)특기자 전형으로 선발된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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