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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배달전문음식점 주방을 보여드립니다”
- 구청 홈페이지에 위생상태 사진ㆍ영상 연중 공개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조리시설만 있는 배달전문음식점의 주방 사진과 영상을 구청 홈페이지에서 연중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업주의 동의를 받아서 한다.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배달전문음식점의 주방 위생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구는 주방 공개에 동의하는 업주에는 연 2회 위생용품(종량제 봉투, 위생모, 주방세제, 위생장갑 등)을 지원하고, 주방후드ㆍ덕트ㆍ환풍기의 청소 또는 교체를 지원하는 등 혜택을 준다. 구는 연중 2회 위생 점검을 실시해 유통기간 경과와 무표시 또는 부패ㆍ변질 식재료 사용 여부, 식품 취급시설 내부 청결관리 등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위생모 착용, 사자 개인위생,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살필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배달전문음식점은 조리환경이 공개되지 않는 점이 소비자 불만요소로 지적 받아 왔는데, 구 홈페이지에 배달전문음식점 주방을 공개하여 소비자의 불신을 없애고 동시에 영업 종사자의 자부심을 높이고, 고객이 믿고 주문 할 수 있는 정보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제공하여 성동구의 식품위생 수준의 향상과 안전한 먹거리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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