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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충생태 전시. [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와 농촌진흥청은 ‘제3회 대한민국 애완곤충경진대회’를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강남구 세텍(SETEC)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곤충은 내친구! 우리와 함께 놀자’를 주제로 ▷곤충생태 사진전 ▷곤충체험존 ▷애완곤충경진대회 ▷애완곤충산업 포럼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시회에선 돌에 붙은 지의류를 닮은 이끼개미귀신, 대포를 쏘는 폭탄먼지벌레, 가슴에 하트를 새긴 에사키뿔노린재, 길을 안내하는 길앞잡이, 참나무에서 기른 산누에나방, 거대 애벌레 대왕박각시 등 40여종의 생태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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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행사에서 관람객들이 타잔곤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서울시 제공] |
체험존에선 곤충 낚시, 곤충 촉감, 메뚜기 잡기, 곤충 표본 만들기 등의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경진대회는 7개 분야 15개 종목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키운 애완 곤충으로 겨루는 방식으로 22~23일 이틀간 열린다. 시상식은 23일 오후3시30분 예정이다.
포럼은 21일 SETEC 국제회의장에서 ‘곤충을 이용한 심리치유 현황과 발전 방안’ 등 7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전문가들이 애완곤충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 행사는 무료다. 다만 애완곤충경진대회는 사전 온라인 참가(www.대한민국애완곤충경진대회.com) 신청자에 한해 참가할 수 있다.
/jsha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