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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김군’포스터. |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학생ㆍ학부모ㆍ직원을 대상으로 5ㆍ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다룬 다큐멘터리영화 ‘김군’ 상영회를 연다.
시교육청은 19, 20일 이틀간 서울 서대문구의 한 극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육청 직원 등 500여명을 초청해 ‘김군’ 상영회를 개최한다.
첫날 상영회 이후에는 ‘김군’을 만든 강상우 감독과 조희연 시교육감이 영화를 두고 관객과 대화하는 시간도 진행된다.
영화 ‘김군’은 군사평론가 지만원 씨가 ‘제1호 북한군 특수부대원’(제1광수)으로 지목한 5ㆍ18 시민군을 찾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영화다.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 무주관객상과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대상 등을 받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5ㆍ18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과 모독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어 상영회를 준비했다”면서 “학생들이 자랑스러운 민주주의의 역사를 배우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