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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부산 입성, 국내외 팬 2만5000명 열광무대…일부 팬 대리예매로 항의 소동

  • 기사입력 2019-06-1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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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방탄소년단(BTS)이 화려한 무대 연출과 함께 팬 미팅·콘서트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운자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부산에서 공연을 연 15일, 공연장 주변은 한마디로 축제의 장을 방불케 했다.

BTS 팬클럽 ‘아미(ARMY)‘는 이날 오후 7시 BTS 매직 샵 팬 미팅 공연이 열린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의 2만5000석을 가득 메웠다. 공연장에 입장하지 못한 팬들은 주변 언덕이나 인도에 모여들었다.

이날 공연장에는 국내 팬 외에도 히잡을 쓴 여성, 여행 가방을 든 일본·중국인 등 다양한 국적의 팬들도 함께해 BTS의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공연은 ‘WITH ARMY’의 알파벳 8개 관람구역 중앙에 무대를 두고 스탠딩 관람 형태로 150분간 진행됐다.

공연장 주변 인도 등에는 외부에서 공연 실황을 볼 수 없도록 검은색 가림막이 쳐졌지만 미처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은 인도에 쪼그려 앉아 가림막 사이로 공연장 분위기를 함께 느꼈다. 주변 고지대에도 많은 팬이 몰려 망원경으로 공연을 보며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이달 초 부산 공연 이틀분(15ㆍ16일) 5만 석은 예매 몇 분 만에 매진됐다. 주최 측이 암표 거래를 금지했지만, 정가 9만9000원인 스탠딩 좌석은 인터넷에서 고가로 거래되기도 했다.

공연장 입장 과정에서 미성년 자녀를 대신해 티켓을 예매한 학부모들이 주최 측과 자녀를 공연장으로 들여 보내는 문제로 작은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티켓 예매자와 관람자가 다르다는 이유로 주최 측이 미성년자들의 입장을 거부한 것으로 일부 해외 팬들도 아쉬움 속에 발길을 돌려야 했다.

이에 대해 일부 팬들은 “주최 측이 암표 거래를 막으려고 사전에 예매자와 관람자가 같아야 한다는 공지를 수차례 올렸다”며 “원칙을 어기고 막무가내로 떼를 써서는 안 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 앞서 경찰은 행사장 주변 주요 교차로 32곳에 교통경찰 134명을 배치해 교통정리에 나섰다. 또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공연장 주변에 6개 중대를 배치했지만, 다행히 불상사는 없었다.

한편 이날 BTS의 첫 부산 공연을 앞두고 관광 명소인 광안대교, 부산항 대교, 영화의 전당 외부 조명이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물드는 등 곳곳에서 BTS를 환영하는 현수막과 광고가 내걸렸다.

부산관광공사는 부산 출신 BTS 멤버인 지민과 정국의 어린 시절 기억이 있는 곳을 활용한 투어 길을 소개해 많은 팬이 공연 전부터 부산을 찾았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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