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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문 신임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취임
-“재판 중심의 헌법재판소 되도록 할 것”

박종문 신임 헌재 사무처장 [연합]

[헤럴드경제=좌영길 기자] 박종문(60·사법연수원 16기)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14일 취임했다. 사무처장은 헌재 인사와 예산을 총괄하는 자리로, 장관급 대우를 받는다.

박 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에서 열린 취임사를 통해 “헌법재판소는 어려운 시대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수만은 심판과 결정을 통해 헌법의 원칙과 가치를 선언하고 갈등을 해소했고, 국민의 삶 속에 헌법기관으로 뿌리를 내렸다”고 말했다. 또 “재판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존재 이유와 타당성을 인정받아 왔듯이, 재판 중심의 헌법재판소가 되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장흥 출신의 박 처장은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로, 취임 전까지 아름다운재단 3대 이사장을 맡았다. 1990년 판사로 임관해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하고 2009년 퇴직해 법무법인 원 대표변호사로 일했다.

jyg9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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