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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파이널 5차전 복귀하는 케빈 듀란트…토론토 우승 저지할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케빈 듀란트. [NBA.com]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주포 케빈 듀란트(30)가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5차전에 출전한다. 33일 만의 복귀다.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듀란트가 11일 열리는 토론토 랩터스와의 NBA 파이널 5차전에 나설 예정”이라며 듀란트의 복귀를 예고했다.

1승만 더 추가하면 창단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되는 토론토를 저지하기 위한 골든스테이트의 마지막 카드인 셈이다.

듀란트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26점, 6.4 리바운드, 5.9 어시스트를 기록한 골든스테이트의 핵심전력이다.

하지만 5월 9일 휴스턴 로케츠와 치른 서부 컨퍼런스 세미파이널 5차전에서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당한 뒤 계속 결장했다.

골든스테이트가 NBA 파이널 남은 3연전을 모두 이겨야 우승하는 상황에서 골든스테이트 팬들은 듀란트에게 마지막 희망을 품고 있다.

10일 마이크 브라운 코치와 함께 코트에 등장한 듀란트는 슈팅훈련 등 가벼운 일정만 소화한 뒤 예상보다 일찍 코트를 떠나면서 아직 몸 상태에 대한 사람들의 우려를 완벽히 떨쳐내진 못하고 있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듀란트가 뛸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토론토에 위협이 될 것”이라며 그의 복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골든스테이트와 토론토의 파이널 5차전은 11일 오전 10시 토론토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날 토론토가 승리할 경우 토론토는 창단 이후 첫 NBA 챔피언 자리에 오르게 된다.

jung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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