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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기대 前 광명시장 ‘잭팟’ 광명동굴..500만명 돌파
[헤럴드경제(광명)=박정규 기자]광명시는 새우젓 창고로 쓰이던 광명동굴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관광지로 거듭나 이목을 끌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광명동굴 유료개장 이후 4년여만인 지난달 28일 유료누적 입장객수 500만명이라는 큰 기록을 세웠다.

광명동굴은 지난 2015년 4월 4일 유료화 개장이후 2016년 2월 100만명 돌파를 시작으로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을 대표하는 100대 관광지’에 2017년, 2019년 2회 연속 선정됐다. 광명동굴은 양기대 전 광명시장의 최고 업적으로 꼽힌다. 그는 버려진 폐광을 개발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만들었다.

지난 2016년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에는 17만4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대성황을 이루었다. 2017년 프랑스 바비인형전에는 관람객 11만4000여명이 방문했다. 외국인 관광객도 4만4208명이 다녀갔다.

광명동굴은 지난해 유료관광객 116만여명과, 세외수입 112억원, 403개 일자리를 각각 창출했다. 전국 34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58개 와이너리에서 생산되는 175종의 한국와인을 파는 와인동굴에서는 문을 연 2015년 이후 한국와인 165000여병이 팔렸다.

지난 2017년부터 광명동굴에서 농·특산물 상생장터를 운영했다. 40여개의 부스에서 전국 시·군의 브랜드 농 특산물과 관내 농산물 생산판매업체, 소상공업체, 창업예정 기업과 시민 동아리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판매한다. 양 전 시장은 지난 6ㆍ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 지사 민주당 경선 후보로 나섰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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