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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명훈, 전 여친 언급에 당황…“결혼해서 애도 낳았더라”
[TV조선 ‘연애의 맛2’ 방송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가수 천명훈의 모친이 자신의 전 여자친구를 언급하자 당황했다.

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2’에서는 천명훈 연애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천명훈은 “내가 소개팅 상대 얼굴도 모르는데, 참하고 마음에 들면 내가 결혼을 했으면 좋겠느냐”고 모친에게 물었다. 천명훈의 모친은 “그건 나도 모르겠다”고 했다.

어머니는 “요즘 여자들이 남자가 돈 없으면 안 좋아한다”고 걱정했고, 이에 천명훈은 “그렇다고 우리가 쪼들리는 건 아니지 않나”라고 되물었다. 이에 어머니는 대답 없이 한숨을 내쉬었다.

어머니는 천명훈의 과거 만난 아들의 여자친구 네 명을 떠올렸다.

천명훈의 어머니는 “다 너보다 나았다. 그 중에 두 명은 괜찮았다. 그래서 너희들 헤어졌다 했을 때 내가 상처받았다”라며 “요즘 보니까 너무 잘 됐더라. 결혼해서 애도 낳았더라. 잘 된 거 보니 마음이 좋으면서도 좀 아깝더라”고 말했다.

이에 천명훈은 “20대 초반에는 다 만나지 않느냐. 24년 간 4명 정도 만났다”고 해명했다.

이어 천명훈 모친은 “다른 한 명도 잘 됐더라. 걔도 결혼했더라고”라고 말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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