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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텝스 전도사’ 권희백 한화투자證 대표, “초보 투자자에 새경험 제공”
대학생 대상 모의투자 전략 발표회 개최
투자정보 앱 통해 주식투자 경험 저변 확대


[사진제공 = 한화투자증권]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한화투자증권이 투자정보 애플리케이션(앱) 스텝스(STEPS)로 대학생 투자 저변 확대에 나섰다.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도 직접 이 행사에 참석, 스텝스 장점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4일 경희대 국제학과와 ‘스텝스 모의투자 전략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당 학과 학생 100여명이 참여해 지난 6주간 스텝스로 진행한 모의투자 대회를 마무리하는 자리였다. 그동안의 투자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스텝스 서비스 개선 방안도 제안했다.

한화투자증권의 투자정보 앱인 스텝스는 글로벌 투자정보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초보 투자자들도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권 대표도 이날 행사에 참석, 모의투자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 2명에게 동계 인턴십 기회를 제공했다.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학생들에게는 상금을 전달했다.

또한 권 대표는 ‘라이브 토크’라는 간담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증권업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권 대표는 스텝스를 만든 계기에 대한 질문에 “기존의 MTS(Mobile Trading System)와는 다른 새로운 사용자경험(UX), 사용자환경(UI) 접근 방식으로 앱을 만들었다”며 “특히 초보 투자자를 겨냥해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입사원 채용 관련 질문에는 “사람의 발전 가능성, 잠재력을 중점적으로 본다”며 “스펙 쌓기에만 몰두하지 말고 대학생 때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게 좋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모의투자에 참여한 최형욱 경희대 국제학과 학생은 “모의투자를 통해 관심 있는 기업의 재무제표를 열어보는 습관을 갖게 됐다”며 “실제로 꾸준히 주식 투자도 해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젬마 경희대 국제학과 교수는 “주식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학생들이 스텝스를 이용해 높은 수익을 냈다”며 “국내외 경제와 기업을 공부하며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식 투자를 학생들에게 권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욱 한화투자증권 글로벌 디지털 프로덕트실장(상무)은 “스텝스 모의투자는 초보자들이 부담 없이 투자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대학생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투자 경험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iii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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