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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전’ 후 日 네티즌 “실력으로 졌다, 일본 너무 약해”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한국이 숙명의 라이벌 일본을 꺾고 6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5일 폴란드 루블린에서 열린 일본과의 16강전에서 후반 39분에 터진 장신 공격수 오세훈의 헤딩 결승 골로 1대 0으로 승리했다.

오세훈은 조별리그 3차전이었던 아르헨티나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2013년 터키 대회 이후 6년 만에 8강에 오른 우리나라는 한국 시간 9일 오전 3시 30분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세네갈과 맞붙어 4강 진출을 노린다.

한국은 일본을 꺾으면서 2003년 UAE 대회 당시 16강에서 연장전 끝에 패했던 아쉬움도 깨끗하게 씻어냈다.

일본 네티즌들은 자국의 승리를 기원했지만 경기가 끝난 후 패배를 인정했다.

해외 누리꾼 반응 번역사이트 ‘가생이닷컴’은 경기가 끝난 후 일본 누리꾼들의 반응을 번역해 게재했다.

일본 네티즌들은 “실력으로 졌다”, “후반에 체력 떨여져서 밀리다가 졌다. 전반 체력을 아끼는 작전을 취한 한국의 작전 승리다”, “일본이 너무 약했다”, “후반엔 완전 지배당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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