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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장례식 내가 준비 중” 김숙, 깜짝발언 사연은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예고방송 캡처]

[헤럴드경제=이운자 기자] 방송인 김숙이 훗날 치르게 될 자신의 장례식 계획에 대해 “나는 내 장례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좌중을 놀래켰다.

3일 방송을 앞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녹화장에는 글로벌 뇌섹남 타일러와 함께 김숙 등이 출연해 새로운 장례법에 대한 문제 풀이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문제 풀이 과정에서 평소 죽음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계획에 대해 밝혔다.

특히 올해 초 모친을 먼저 떠나보낸 김숙은 “이번에 집안의 장례를 치르면서 보니 고인 마음대로 하는 것이 하나도 없더라”며 자신의 장례를 준비하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김숙은 입관할 때 입는 삼베옷에 대한 거부감을 내비치며 “삼베옷을 입은 모습이 무섭다. 나는 평소 입는 평상복을 입고 싶다”고 말했다.

남들과 다른 김숙의 장례 계획에 다른 문제아들은 놀라움과 함께 공감을 표현했다. 그러자 정형돈은 “후드 티를 뒤집어쓰고 있으면 더 무서울 것 같다”고 엉뚱한 반론(?)을 제기해 좌중에 웃음을 안겼다는 전언이다.

최근 미국에서 화제가 된 새로운 장례법에 대한 정답과 문제아들의 유언(?)은 이날 저녁 8시55분 KBS 2TV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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