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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6월 첫승은 사막에서…5일 애리조나 원정 선발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최고의 5월을 보낸 류현진이 애리조나 사막에서 6월 첫 승을 노린다.

LA 다저스 구단은 3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게임 노트를 통해 다음 3연전인 애리조나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류현진은 5일 오전 10시 40분 열리는 시리즈 두 번째 경기 선발로 나선다.

상대 선발은 우완 테일러 클라크다. 2015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 출신으로 이번 시즌 빅리그에 데뷔했다. 4경기(선발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5.19의 성적을 기록중이다.

류현진은 애리조나를 상대로는 통산 14경기 나와 4승 3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했다. 애리조나의 홈인 체이스필드에서는 7번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4.89로 그리 좋지 않았다.

그러나 올시즌엔 천적인 골드슈미트와 폴락이 세인트루이스와 다저스로 각각 이적했다.

올해 애리조나전 등판은 지난 3월 29일 홈경기로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챙긴 바 있다. 이후 지난 5월 3일 2회 사타구니 근육 이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올 시즌 11경기에 등판해 8승 1패 평균자책점 1.48을 기록한 류현진은 5월에만 6경기 5승 평균자책점 0.59의 성적을 거두며 이달의 투수상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5월 이달의 투수상’ 수상도 사실상 확정지은 상태다. 로버츠 감독은 올스타전 선발투수 경쟁에서도 류현진이 경쟁자들에 앞서 있다고 언론을 통해 밝혔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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