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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청설 北김영철, 김정은과 공연 관람…건재 확인
-처형설 김혁철은 여전히 신원 확인 안돼
-리설주도 두 달여 만에 공개석상 나타나


숙청설이 제기됐던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공연 관람 때 모습을 드러내며 건재를 확인했다. [헤럴드DBㆍ노동신문 홈페이지]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베트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의 책임을 지고 강제노역과 사상교육 등 혁명화조치에 처했다는 관측이 제기됐던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건재가 확인됐다.

조선중앙통신은 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조선인민군 제2기 제7차 군인가족예술소조공연을 관람했다며 김영철이 공연을 함께 봤다고 보도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북한소식통을 인용해 대미협상을 총괄했던 김영철이 통일전선부장 자리에서 물러난 뒤 자강도에서 혁명화교육을 받고 있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생사여부를 장담할 수 없다고 전한 바 있다.

다만 김영철의 숙청설과 더불어 처형설이 제기된 김혁철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의 신원은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는 이날 공연 관람 때 모습을 드러내며 지난 4월16일 김 위원장의 신창양어장 현지지도 이후 두달여만에 공개석상에 나타났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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