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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우, 다음 시즌 세리에A서 뛴다…베로나 1부 리그 승격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헬라스 베로나가 극적으로 1부 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이승우는 다음 시즌부터 세리에A 무대를 누비게 됐다.

베로나는 3일 새벽 4시 1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에 위치한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치타델라와의 2018-19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B 승격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앞선 1차전에서 0-2로 패하며 벼랑 끝에 몰렸던 베로나는 극적인 뒤집기에 성공하며 1부리그 승격 티켓을 거머쥐었다.

전반 27분 베로나의 다비드 파라오니가 패스한 볼을 마티아 자카그니가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포를 터뜨리며 두 팀의 간격이 한 골 차로 좁혀졌다.

후반 17분, 치타델라의 파로디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베로나가 수적 우위를 점했다. 후반 24분, 디 카르미네가 추가골을 터트린 베로나는 후반 32분, 치타델라의 프로이아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11 대 9의 싸움을 펼쳤다.

베로나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24분 사무엘 디 카르미네가 베로나의 골망을 흔들어 합계 스코어에서 균형을 맞췄다.

2명 더 많은 상황에서 베로나는 공격에 박차를 가했고, 후반 38분, 라리비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스코어를 3-0으로 만들며 극적으로 세리에A 진출에 성공했다.

이승우는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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