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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웸블리 입성…K팝 공연사 한획 긋는다
[헤럴드경제]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비틀스와 퀸의 고향인 영국에서 K팝 공연사(史)에 한 획을 긋는다. 

방탄소년단(BTS) 콘서트를 하루 앞둔 3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 멤버들의 사진이 담긴 대형 현수막이 걸려있다[사진=연합뉴스]


방탄소년단은 1일(현지시간) 오후 7시 30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150분간 공연을 한다. 방탄소년단이 1~2일 런던에서 만날 팬들은 총 12만 명으로 추산된다. 앞서 미국에서는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뉴저지 3개 도시 6회 공연으로 32만 명을 모았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는 이틀 간 10만 명을 모았다.

공연을 앞두고 국내외 언론과 40분간 기자간담회도 갖는다. 전 세계에 취재신청이 몰려들면서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영어, 일본어 전문통역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네이버는 이번 공연 생중계를 위해 영국 현지에서 송출 및 네트워크 테스트를 하고, 보안을 위한 디지털저작권관리(DRM) 장치를 구축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18∼19일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고대 그리스 신전을 연상시키는 세트를 배경으로 ‘디오니소스’(Dionysus)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다. 이어 ‘낫 투데이’(Not Today), ‘아이돌’(IDOL), ‘페이크 러브’(FAKE LOVE),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 등 히트곡을 들려줬으며, 일곱 멤버의 솔로 무대도 펼쳤다.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에 수록된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와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 ‘소우주’(Mikrokosmos)도 빼놓지 않았다.

방탄소년단은 7∼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유럽 투어를 이어간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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