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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국방대행 “北, 美·동맹국에 위협…외교로 비핵화 달성 가능”
-대화방침 재확인

지난 4월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펜타곤에서 한미 국방장관회담이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은 1일 “북한은 현재 미국과 동맹국을 위협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서도 외교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북한을 대화로 이끌기 위해 압박전략을 지속할 방침을 고수했다.

섀너핸 대행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본회의1’ 연설에서 “이 지역(인도 태평양)에서 (북한이) 교란적인 행위를 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것(미래)을 그릴 수 없다. 이같은 도전은 우리가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한국에 2만 8000여 명의 미군과 항공전력, 사드포대 등을 배치하고 있다며 억제정책을 지속해야 함을 강조했다.

다만 “외교를 통해서 한반도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가능한 비핵화’(FFVD) 달성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군사적 억제정책을 외교의 수단으로써 활용할 방침을 재확인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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