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3년 만에 컴백한 가수 이하이(23)가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소울 보컬퀸’임을 입증했다.

이하이가 지난 30일 오후 6시에 발표한 새 앨범 ‘ 24℃’의 타이틀곡 ‘누구없소’로 음원차트 1위 올킬을 기록했다.

이 곡은 31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소리바다, 지니, 올레뮤직, 벅스뮤직, 엠넷뮤직 6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에서 실시간 점유율 측정 최고치를 뜻하는 ‘지붕킥’과 함께 ‘24시간 내 최고 순위 1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해외 차트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칠레,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 9개 국가 아이튠스 앨범차트 1위에 올랐고, 미국에서는 7위에 랭크됐다.

‘누구없소’는 선배 한영애(64)의 동명 곡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외로움을 견디다 못해 직접 님을 찾아 나서는 마음을 솔직 당당하게 표현했다. 이국적인 인도풍 사운드의 이하이가 허스키한 목소리가 조화를 이뤘다.

이하이는 “존경하는 한영애 선생님의 ‘누구 없소’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곡으로 외로움의 짙은 감정 표현을 잘 전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곡이다”고 설명하며“3년만에 발표하는 곡인 만큼 여러분들이 많이 들어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하이는 다음달 1일 MBC TV ‘쇼! 음악중심’, 2일 SBS TV ‘인기가요’에서 ‘누구 없소’ 무대를 공개한다. 피처링한 그룹 ‘아이콘’의 비아이도 함께 한다.

한편, 이하이는 2012년 디지털 싱글 앨범 ‘1,2,3,4’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First love(퍼스트 러브)’, ‘허수아비’ 등 여러 앨범을 발매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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