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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野 헝가리 유람선 참사에 조의 표명...정부 신속ㆍ총력대응도 당부
유람선 충돌 사고가 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여야 정치권도 한 목소리로 헝가리 유람선 참사와 관련, 조의를 표하며 정부의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비보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실종자 구조가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정부도 현지 당국과 협조해 실종자를 찾아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해달라”며 “유가족들에게도 애도를 표한다. 피해자 가족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오늘 새벽 헝가리에서 가슴아픈 소식이 들려왔다”며 “심한 폭우가 내리고 있다는데, 실종자 수색 작업에 어려움이 있을지 걱정스럽다”고 말문을 열였다. 황 대표는 “외교 당국도 헝가리 현지에서 신속한 공조 통해 우리 국민들이 구조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실종자 전원이 구조되기를 바라면서, 외교 당국도 만전을 다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언급했다.

오신환 바른미리댕 원내대표는 “유명을 달리한 분들께 조의를 표한다”며 “정부도 조속히 사고를 수습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한다. 당 차원에서도 대응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에는 우리 관광객 33명이 탑승했고, 이중 최소 7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전 9시 30분 기준 구조자는 7명이며, 19명은 아직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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