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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발 상식대로 살자!” 배우 한상진, 양현석에 ‘따끔한 일침’
[배우 한상진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배우 한상진이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의 해외 재력가들을 상대로 성 접대 의혹을 제기한 MBC ‘스트레이트’보도와 관련한 비상식적 행보에 대해 일침을 가해 화제다.

한상진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양 대표의 관련 기사를 전한 본지 보도 내용(28일자 인터넷기사)을 캡처해 올리면서 “MBC ‘스트레이트’가 스트레이트 날리기를”이라면서 장문의 글을 업로드 했다.

‘스트레이트’ 고은상 기자는 ‘심인보의 시선집중’에 출연 “양현석 식사 자리에 참석한 여성들이 그 자리에서 샤넬 가방을 받았다”고 취재 후기를 밝혀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그는 “이 세상 절대 공짜 선물은 없다. 선물 준 사람도 받은 사람도 이건 좀 아니지.”라고 지적하며 “이 세상에는 성실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이곳에 불려간 사람이나 부른 사람이나 각자의 욕망과 허영심이 너무 크기에, ‘이것이 대체 무슨 잘못이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상식적인 일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한상진은 “식사자리 한다고 500만 원짜리 명품 백을 주고 받는 게 과연 정당한가?”라고 반문하면서 “혹시 지금 주위에 나의 의도와 다르게 나를 이용하는 사람은 없는지 둘러보기를 바란다. 욕망과 허영심은 지금 당장은 달콤할 수 있지만 결국은 자신의 안으로부터 썩어가고 있음을 자각하기를 바란다.”고 질타했다.

한발 더 나가 한상진은 “‘난 안 걸렸으니 괜찮아’하는 사람들 안 걸린 게 아니고 아직 안 걸렸을 뿐.”이라며 “밥만 먹었는데 큰 선물 받았다고 좋아할 필요도 없을뿐더러 준 사람 받은 사람들 능력자가 아니다. 돈 많음 제발 기부 좀 더 해주기를.”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덧붙였다.

그는 “조금 다른 얘기일 수 있지만 연예인의 가치, 신념은 사소한 변화로부터 시작돼야 한다. 세상 물 흐리는 몇몇의 안일함이 우리의 시야를 혼탁하게 한다.”라며 “제발 상식대로 살자! 세상 공짜 없다!”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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