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력 확대
-희망상가 공급물량 늘려 창업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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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농협생명은 지난 28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아시아ㆍ오세아니아 지역 협동조합기반보험연합회(AOA) 2019년 정례이사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NH농협생명 제공] |
[헤럴드경제=문호진 기자] 변창흠 사장<사진> 취임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회적 경제조직과 상생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H는 ‘2019년 LH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올해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과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사회적 경제 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ㆍ동반성장ㆍ불공정관행 개선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미다. LH 주요 사업과 연계해 사회적 경제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LH는 이를 위해 ‘4대 방향, 10개 중점추진 과제, 30개 단위과제’를 발굴, 시행하기로 했다. LH는 앞으로 사회적 경제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이들에 대한 물품·용역 구매를 확대하고 사회가치 연대 기금 등 사회적 금융 인프라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건전한 창업환경 조성을 위해 공사가 보유한 희망상가 공급 물량을 작년 188호에서 올해 217호로 확대하고 이중 30%(70호) 이상을 사회적 기업과 청년·여성 등에게 공급한다.
이와 함께 사회적 경제조직을 임대주택 공급·운영 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토지임대부·공공지원형, 매입임대형 등의 사회주택을 연간 500호씩 공급할 계획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사업기획에서 운영관리와 서비스 제공까지 LH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 전 분야의 프로세스에서 사회적 경제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며 “사회적 경제조직과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실현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mhj@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