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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녹십자웰빙, ‘바르는 의료기기’ 佛에서 도입
피에르파브르社의 ‘듀크레이’ 브랜드 제품 도입
코스메틱 사업 강화…한국명 ‘덱시안 MeD 크림’

유영효(오른쪽) GC녹십자웰빙 대표와 조석환 피에르파브르 더모코스메틱 코리아 대표가 지난 24일 경기도 분당 GC녹십자웰빙 본사에서 ‘덱시안 MeD 크림’ 판매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회사인 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은 프랑스 더모코스메틱 그룹인 피에르파브르 더모코스메틱 코리아와 바르는 의료기기 ‘덱시안 MeD 크림’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GC녹십자웰빙은 이번 계약을 통해 피에르파브르의 문제성 피부 전문 브랜드 ‘듀크레이’가 개발한 ‘덱시안 MeD 크림’을 전국 병의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피에르파브르 그룹은 프랑스에서 세 번째로 큰 제약회사로, 지난 1965년에 세계 최초로 피부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합친 ‘더모코스메틱’이라는 개념을 정립해 화장품 사업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한국에서 아벤느, 듀크레이, 아더마, 르네 휘테르, 클로란 총 5개 브랜드를 유통하고 있다.

지난 2월 국내에 출시된 ‘덱시안 MeD 크림’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수입 인증을 받은 2등급 의료기기이다. 일반 화장품 크림과 달리 물리적 보호막 효과가 있어 화장품만으로 케어하기 힘든 건조 등으로 손상된 부위를 보호해 줄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하이드록시데센산, 시어버터, 글리세린 등 피부 보습 및 연화 성분이 함유돼 있어 건조 등으로 인해 손상된 피부 장벽을 보호할 수 있다. 특히, 스테로이드와 향료, 실리콘 등이 첨가되지 않아 피부 장벽이 손상돼 극도로 민감한 환부에 직접 바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지원 GC녹십자웰빙 브랜드매니저는 “이번 제품 도입이 지난해 독일 영유아 전용 화장품 ‘보비니’에 이은 코스메틱 사업 역량 강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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