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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해부대 순직’ 최종근 하사, 주말 조문 행렬…문 대통령 화환 애도

  • 기사입력 2019-05-2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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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을 통해 진해 해군해양의료원에서 엄수되는 청해부대 故 최종근 하사 장례식을 찾아 조문 화환 전달과 함께 유족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해군은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행사 도중 홋줄 사고로 숨진 고(故) 최종근(22) 병장에 대해 1계급 특진 추서와 함께 순직 처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 최 병장은 하사로 추서됐다.

최 하사의 장례는 이날부터 27일까지 진해 해군해양의료원에서 해군작전사령부장으로 치러지며 영결식은 27일 오전에, 안장식은 같은 날 오후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거행된다.

최 하사의 빈소가 마련된 해군해양의료원에는 이날 우리 측 정관계 인사와 미 해군 사령관과 함께 일반 시민 등 많은 조문객이 찾아 그의 순직을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화 화환과 함께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을 빈소에 대신 보내 유족을 위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고(故) 최종근 하사 빈소에 보낸 조문 화환. [연합]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심승섭 해군참모총장도 빈소를 찾아 유족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어 부상자가 있는 병원을 찾아 쾌유를 기원했다.

마이클 도넬리 주한 미해군 사령관과 최영함의 동료 장병, 해군 관계자 등도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빈소에는 문재인 대통령, 이낙연 국무총리, 정경두 국방부 장관, 박한기 합참의장,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등 군 관계자와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 하태경·김병기 국회 국방위원, 김경수 경남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등 각계 인사가 보낸 조화가 설치됐다.

해군은 사고 직후 해군작전사령부 박노천 부사령관을 반장으로 사고 대책반을 꾸려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유가족 지원, 부상자 치료 등을 하고 있다. 군은 밧줄이 끊어진 원인을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사고 경위에 대한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조사하고 순직한 고(故) 최종근 하사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사고 재발 방지책을 철저히 강구하는 한편 유가족과 협의해 순직자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직한 최 하사는 주한 미 해군에 근무하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해군 복무를 동경해 오다 2017년 8월 해군에 입대해 같은 해 10월 최영함으로 전입·근무하다 제대를 한 달 앞두고 참변을 당했다.

지난 24일 오전 10시 15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 해군기지사령부 내 부두에서 열린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행사 중 함 선수 쪽 갑판에서 정박용 밧줄인 홋줄이 끊어지면서 최 하사가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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