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부동산 정보도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신한생명이 모바일 스마트창구 어플리케이션(App)에서 제공하던 자산관리 서비스에 건강관리 서비스를 더한 ‘디지털 휄스케어(Whealth Care)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휄스케어’는 자산(Wealth)ㆍ건강(Health) 관리의 장점을 모아 신한생명이 새롭게 제안하는 디지털 종합 서비스다. 보장자산과 투자정보 등 자산관리 중심의 서비스에 ▷건강식단제안 ▷건강검진정보 ▷부동산 시세조회 등을 추가했다.
건강식단제안 서비스는 섭취한 음식의 영양소 분석은 물론 영양 상태에 따른 적합한 간식 및 추가 식단 정보까지 추천해준다. 식습관 건강증진과 관련한 서비스는 보험업계 최초다. 고객들의 건강데이터 축적을 통해 향후 질병별 식단관리, 손해율 개선, 상품개발 등을 위한 또 다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고도화를 계획하고 있다.
의료데이터 분석 핀테크 업체와 제휴를 맺고 건강검진정보 서비스도 제공한다. 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검진결과 정보를 기반으로 건강평가 분석정보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용 고객들의 생체 건강나이 정보도 6월 안에 제공될 예정이다.
부동산 시세조회 정보는 빅데이터 기반의 연립ㆍ다세대 등을 포함한 부동산 정보를 보여주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과거 시세 이력 외에도 보조지표, 주변 거래 사례 등을 표기해 정보의 유용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임승빈 신한생명 디지털전략팀장은 “고령화ㆍ저성장 시대에 자산관리ㆍ건강관리 서비스에 대한 고객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지속적인 편의성 개선과 더불어 고객 수요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디지털 경험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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