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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선미, 자리 뜨는 학생들에 '90도 사과'한 이유
[가수 선미 대학 축제 모습 SNS영상 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한 대학 축제공연 도중 자리를 뜨는 학생들은 발견한 가수 선미에게 보인 반응이 화제다.

선미는 지난 16일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축제 무대에 올랐다. 이날 선미는 공연 도중 자리를 뜨는 학생들을 향해 “어디 가요? 어디 가려고 했어요?”라고 웃으며 외쳤다. 선미의 이런 반응에 객석에서도 웃음이 절로 터져 나왔다.

학생들이 미처 못 들은 듯 다시 자리를 떠나려 하자 선미는 다시 “어디 가요? 어디 가려고 했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해당 학생들이 “화장실에 가려고 했다”고 하자 선미는 머쓱해하며 “화장실? 죄송해요”라면서 고개를 숙여 사과했다. 이러한 해프닝을 고스란히 지켜본 관객들은 또다시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명지대 자연캠퍼스에서 백마축제가 열렸다. 선미를 비롯해 그룹 아이콘, 다비치, 김필 등이 출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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